[2보]신한은행, 쌍용건설 워크아웃 동의…하나은행도 동참할 듯

입력 2013-06-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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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동의 안건을 처리함에 따라 쌍용건설 워크아웃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여신심의위원회를 열고 쌍용건설 워크아웃 안건을 통과시켰다. 쌍용건설 채권단 중에서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이 앞서 찬성의사를 밝혔고, KDB산업은행도 곧 워크아웃 동의 의사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이 동의서를 제출할 경우 쌍용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채권단 의결권 기준 75% 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워크아웃이 개시되는데 현재까지 59.35%가 동의 의사를 밝혀왔다.

여기에 15.16%의 서울보증보험과 7.32%의 하나은행이 동의할 경우 워크아웃이 개시될 수 있다는 것. 서울보증보험과 하나은행은 14일 최종 입장을 정할 계획으로 동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워크아웃이 개시되면 채권단은 쌍용건설과 경영 정상화 이행 약정을 맺고 신규자금 지원에 나서게 돼 쌍용건설 회생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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