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정부의 ‘부당단가 근절대책’과 관련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정부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 5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부당단가인하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중소기업계는 입장문을 통해 “과거 부당단가인하 관행 근절 대책이 공정거래위원회 위주로 이루어졌지만 이번 종합대책은 9개 부처의 협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부당단가 근절대책’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업계는 특히 계약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폭넓은 대책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또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상생문화 확산, 중소기업 대체 판로 개척 지원까지 이루어진 점에 의의를 뒀다.
중소기업계는 “중소기업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생태계 조성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되길 바란다”며 “범부처 정부대책의 발표는 정부의 ‘경제민주화’ 추진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