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투자심리 회복…혼조세

입력 2013-06-14 06: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 주요 증시는 1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경기부양 움직임이 둔화되고 세계은행(WB)이 경제성장률 전망을 내리는 등 악재가 많았지만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 소식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1% 하락한 290.65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8% 오른 6304.63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11% 상승한 3797.98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59% 내린 8095.39로 장을 마쳤다.

유럽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였다. WB가 세계 경제성장률을 2.4%에서 2.2%로 하향 조정한 가운데 일본증시가 6%대 폭락하는 등 아시아증시가 급락한 영향이다.

이탈리아의 3년물 국채 입찰 금리가 큰 폭으로 뛰는 등 중앙은행들의 부양기조 약화 우려가 지속된 것도 악재였다.

그러나 미국의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는 소식에 증시는 낙폭을 줄였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5월 소매판매가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만2000건 줄어든 33만4000건을 기록해 2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징종목으로는 주주들의 지분 매각 요구 철회 소식이 전해진 로엔-클리니쿰이 6% 넘게 급등했다. RBS은행은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구조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에 8% 폭락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록도 에드워드 리도 합류…‘냉부해2’가 기대되는 이유 [해시태그]
  • "찐 팬은 아닌데, 앨범은 샀어요!"…요즘 아이돌 앨범, 이렇게 나옵니다 [솔드아웃]
  • 연준, 트럼프 당선에 금리 인하 늦출까…월가 반응은
  • 가계 이어 기업도 돈 빌리기 어려워진다
  • 문제작 '참교육' 뭐길래?…김남길, 출연설에 "검토할 여력 없어" 선 긋기
  • 美 유튜버 소말리, ‘소녀상 모욕’ 사과…진정성은 의문
  • ‘공천개입 의혹’ 명태균 창원지검 출석…“경솔한 언행으로 죄송”
  • 지디도 탄 '사이버트럭'…사고 사진을 머스크가 공유한 이유?
  • 오늘의 상승종목

  • 11.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4,737,000
    • +1.05%
    • 이더리움
    • 4,008,000
    • +2.93%
    • 비트코인 캐시
    • 514,500
    • -1.15%
    • 리플
    • 757
    • -1.17%
    • 솔라나
    • 275,900
    • +5.71%
    • 에이다
    • 589
    • +15.72%
    • 이오스
    • 641
    • +0.79%
    • 트론
    • 223
    • +0%
    • 스텔라루멘
    • 140
    • +2.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1,000
    • +0.35%
    • 체인링크
    • 17,640
    • +3.22%
    • 샌드박스
    • 351
    • -1.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