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4원 급락 개장 후 반등…1120 원대 전망

입력 2013-06-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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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 약세의 여파로 원달러 환율이 급락세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원·달러 환율은 9시 20분 현재 전날보다 6.5 원 내린 1127.90 원을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8.4원 떨어진 1126.0 원으로 개장한 뒤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면서 미국 증시가 사흘 만에 상승해 아시아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코스피 엑소더스(대탈출)로 인한 시장 불안감은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매도 우위 속 아시아통화와 증시에서의 외국인 동향을 살피며 1120 원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국제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신흥시장 불안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며 주요통화에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1.339달러(전 거래일 종가 대비)로 고점을 높이고 1.337달러에 강보합 마감했다. 엔·달러는 93.7엔으로 저점을 낮추고 95.3엔에 하락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는13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2000건 감소한 33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전 전망치 35만건과 직전주의 34만6000건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2주 연속 감소해 고용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미국의 모기지 업체인 프레디맥은 이번주 30년 만기 모기지 금리가 3.98%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주의 3.91%에서 상승한 것으로 작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경기가 점차 살아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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