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제주삼다수·한라수의 중국 수출을 시작한다.
CJ오쇼핑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삼다수, 한라수의 중국 지역(산동성 제외) 수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CJ오쇼핑은 글로벌 상품소싱·공급 자회사인 CJ IMC를 통해 TV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망에서 선보인다. 2017년까지 총 5000억 원 어치, 12만 톤의 물량을 수출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는 중국 현지에서 중고가 수입 생수 브랜드로 소개될 예정이다. 제주삼다수의 프리미엄 라인인 한라수는 에비앙 등 외국 수입생수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고급 브랜드로 포지셔닝 될 것으로 보인다. 포장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 그대로 수출된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는 “제주도의 대표 명물인 제주삼다수와 한라수의 수출 사업자로 선정이 돼 영광스럽다”며 “차별화된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로 판로를 확장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