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튜디오PGA)
우즈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아드모어의 메리언 골프장에서 개막한 대회 첫날 1번홀에서 손목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악천후 때문에 10개 홀을 완료한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된 상황에서 우즈는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해 2오버파에 그쳤다.
우즈는 1번홀에 이어 5번 홀(파4)에서도 러프에 빠진 공을 치다가 손목에 통증을 느낀 듯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며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샀다.
우즈는 첫날 경기를 마친 뒤 "내일 많은 홀을 돌아야 하는데 오늘보다 더 나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며 남은 경기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