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상무 이상 전원 물갈이…부사장에 정화영·김장학·김승규

입력 2013-06-14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금융지주의 상무급 이상 임원이 전원 교체된다. 부사장 자리는 5개에서 3개로 축소되는 한편 금융지주의 조직과 인력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신임 부사장에 정화영 부행장, 김장학 부행장, 김승규 우리신용정보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인사 담당 부행장이었던 정화영 부사장은 경영지원본부의 업무를 맡아 우리금융 민영화를 진두지휘한다.

김승규 부사장은 지주사 조직개편 태스크포스팀(TFT)에서 개선방안을 제출한 만큼 우리금융 민영화 전략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에서 중소기업을 맡았던 김장학 부사장은 재무를 담당하게 된다.

지주사 부서는 17개에서 9개로 통폐합되며 지주사 전체 인원은 157명에서 98명으로 60명 가량 줄어든다. 우리은행은 현재 10명인 부행장이 8명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부행장이 맡아온 자금시장본부가 상무급으로 축소되고 상무급이 맡던 주택사업단은 부행장급으로 격상된다.

경남·광주은행 등 우리금융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는 계열사별 상황을 고려해 늦어도 내달 초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88,000
    • -0.13%
    • 이더리움
    • 4,840,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1.21%
    • 리플
    • 2,043
    • +8.61%
    • 솔라나
    • 338,100
    • -1.28%
    • 에이다
    • 1,386
    • +2.36%
    • 이오스
    • 1,143
    • +2.05%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24
    • +8.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2.95%
    • 체인링크
    • 25,610
    • +10.48%
    • 샌드박스
    • 1,031
    • +34.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