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소식]부산국제금융센터 BIFC몰 일반에 선착순 분양

입력 2013-06-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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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상권 지도를 바꿀 BIFC몰이 14일부터 선착순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부산 남구 문현동 일대 동북아 해양파생특화금융중심지로 조성 중인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의 첫 상업시설로, 연면적 1만6512㎡ 규모다. 지하1층~지상3층, 1개 동, 총 96개 점포로 구성됐고, 상가는 지상에만 배치된다.

지난 7일 BIFC63빌딩 4개 층 및 BIFC몰 전체 점포에 대해 일괄매각을 추진하는 모집공고가 발표됐으며, 14일부터는 개별 선착순 분양이 실시된다.

점포별 전용면적은 16~271㎡로 구성됐고, 3.3㎡당 평균 분양가(VAT 제외)는 1층 2154만4000원, 2층 998만6000원, 3층 719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VAT를 포함한 총 계약금액은 1층 3억7124만~16억6403만원, 2층 2억291만~12억305만원, 3층 3억5581만~17억7189만원이다.

이 가운데 1층의 경우 부산지하철 2호선 문전역과 BIFC63빌딩 서측 정문에서 직접 연결되도록 동선을 구성함으로써 고객 유입을 최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우드데크를 설치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선호도 높은 MD구성을 통해 BIFC몰 전체에 분수효과를 준다는 계획이다. 패션과 뷰티숍, 고급식당가, 카페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2층은 단지의 레벨차를 이용해 1층처럼 지상에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동선 체계를 갖추며, 특히 BIFC63빌딩 동측 정문 지상과 바로 연결된다.

또 3층은 일부 테라스 설계가 적용된 프리미엄 공간으로 구성하되, 점포의 대형화를 통해 고급스러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들 층으로는 전문레스토랑, 카페, 클리닉 등이 권장된다.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9개 금융공기업 및 공공기관들이 입주하는 63층 규모의 BIFC63빌딩을 비롯해 부산은행 본사, 한국은행 부산본부, 기술보증기금을 배후에 두고 있다. 향후 3단계 사업까지 마무리될 경우 1만명이 넘는 단지 내 고급 수요가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부산 내 최다 유동객을 보유한 서면상권과 금융관련 오피스 밀집지역인 범내상권과 인접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더불어 부산지하철 2호선 문전역이 몰과 바로 연결되고, 1호선 범내골역도 걸어서 5분이면 이용할 수 있어 외부 수요의 흡수가 용이할 전망이다.

BIFC몰의 자산관리회사인 부산파이낸스센터 AMC 관계자는 “BIFC몰의 경우 풍부한 단지 내 고급 수요를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외부 고객도 쉽게 유입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총 분양가 682억원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공급됨으로써 부산 상권의 중심이 BIFC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부산진구 범천동 870-12번지 평광빌딩 12층(범내골역 5번출구)에 분양홍보관이 마련됐으며, 2014년 6월 준공 후 7월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051)913-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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