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부양책 지속 전망에 소폭 상승

입력 2013-06-15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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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4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존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291.13으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스톡스지수는 이번 주에 1.5% 떨어져 4주 연속 하락했다. 이는 주간 기준으로 14개월래 가장 긴 하락세다.

영국 FTSE100지수는 0.06% 오른 6308.26으로, 프랑스 CAC40지수는 0.19% 상승한 3805.16으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40% 상승한 8127.96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지난달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2% 증가를 벗어나는 것이다. 지난 4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4% 감소로 수정됐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공동 집계하는 미국 소비자심리지수 6월 잠정치는 82.7로 2007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의 84.5에서 하락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날 미국경제 연례 보고서에 연준이 양적완화를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IMF는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1.9%를 유지했으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종전의 3.0%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출구전략에서 빠져나올 다양한 수단을 갖고 있으나 이런 수단들은 신중하게 펼쳐야 한다고 IMF는 조언했다.

특징 종목으로는 아일랜드 제약업체 엘란이 로열티제약의 정식 인수 제안을 받아들여 검토할 것이라는 소식에 8.4% 급등했다.

노키아는 4.7% 뛰었다. 지멘스가 노키아와의 합작사인 노키아지멘스네트워크 인수를 위해 사모펀드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타이어업체 미쉐린인 브라질의 승용차용 타이어 수요가 지난달에 전년보다 20% 급증했다는 소식에 4.7%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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