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눈물, 뇌 절단 모세군 "목소리로 유이 알았다" 감동

입력 2013-06-1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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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스타킹' 방송화면 캡처
유이가 목소리만으로 자신을 알아봐준 박모세군을 향해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SBS'놀라운대회 스타킹'에는 2013년 평창 동계 스폐셜올림픽에서 애국가를 부른 박모세 군이 출연했다.

박 군은 태아 때부터 후두부에 뼈가 없어 뇌의 90%를 절단한 채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상황. 박 군은 가사를 외우기 힘든 여건 속에서도 이태리 곡 '프레기에라'를 열창했다.

특히 평소 애프터스쿨 유이의 팬임을 공개한 박군은 이날 출연자인 유이를 목소리만 듣고 알아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목소리만으로 사람을 알아보는 박군의 노력이 대단하다". "유이가 진정한 팬을 만난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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