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가운데)과 문재우 손해보험협회장(왼쪽) 등이 17일 오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49차 국제보험회의 서울 총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듣고 있다. 이번 총회는 지난 1987년 제23차 서울총회 이후 26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것으로, 전 세계 보험감독기관 및 협회, 보험사 CEO 등 50여 개국 450여 명이 참가하는 보험 분야 최대의 국제행사이다.(사진=노진환 기자)
이번 총회는 전 세계 보험감독기관 및 협회, 보험사 CEO 등 약 45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로 진행될 예정으로 신제윤 금융위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등 보헙업계 CEO등이 참석한다.
회의의 주제는 '보험의 미래 : 글로벌 트렌드 활용을 위한 산업재편'으로 소비자중심의 금융감독 트렌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발달에 따른 계약자의 자기결정력 증대, 의학기술 선진화와 인구고령화 추세 등 세계적 변화와 흐름을 정확하게 읽어냄으로써 보험산업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17일부터 시작되는 본 행사는 금융위원회 신제윤 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해 각 업계 CEO가 직접 연사로 나선다.
행사연설 주제로는 글로벌 트랜드가 상품과 채널에 미치는 영향, 저금리 환경에서의 투자기회 활용법,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고령화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나아갈 방향 등 다양한 세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험협회 관계자는 “이번 IIS(국제보험회의) 서울총회 개최를 통해 국내 보험산업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대내외에 알리는 동시에, 보험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