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1000만원을 놓고 모창 능력자들이 대결을 벌이는 '히든싱어' 왕중왕전에 출연자들이 소름끼치는 모창 실력을 과시해 화제다.
15일 방영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숨은 가수 찾기 ‘히든싱어’ 왕중왕전에는 그동안 출연한 모창능력자들이 가창력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A조 출연진들의 무대로 주로 꾸며졌다. 이런 가운데 첫 번째로 나선 원킬은 김경호의 ‘비정’을 특유의 폭발력 넘치는 목소리로 열창,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원킬의 무대가 끝난 후 김경호는 “고난이도 노래인데 정말 완벽하게 불렀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윈킬에 뒤를 이어 맨해튼 박상민 김영현, 초대가수 김건모 최동환, 리틀 박정현 오하늘, 4남매 아빠 조관우 강남순이 모창 실력을 선보였다.
A조에서는 원킬이 총 233표(총 평가단 300명)를 획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뒤이어 선보인 B조에는 울산 김종국 김병수가 김종국의 ‘한 남자’를 열찰했지만 긴장한 탓인지 음이탈 실수를 범했다.
이후 목소리 도플갱어로 기립 박수를 받은 가짜 이문세 안웅기이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보여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제 B조의 남은 모창능력자는 신입사원 백지영 박해영, 7번방의 김종서 이현학, 호주 바비킴 폴송이며 C조에는 미친 애드리브의 김성욱, 이수영 싱크로율 100%의 우연수 등이다.
한편 1000만원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더 강한 모창능력자들의 무대는 오는 22일 밤 11시 '히든싱어' 왕중왕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