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MBC '무한도전' 캡처)
개그맨 정형돈이 방송 중 탈장증세로 고통을 호소했다.
1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두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멤버들 모두가 다른 멤버들이 할 행동을 예측, 압도적인 결과를 얻는 사람이 이기는 이번 특집은 모두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무한도전 멤버인 길은 정준하의 집을 미션 장소로 선택했고 이에 멤버들은 신혼집을 방문했다.
멤버들은 집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갖은 애를 썼다. 반면 정준하는 그런 그를 만류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결국 정준하의 신혼집에 들어간 멤버들은 거실 쇼파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던 중 정형돈은 배를 움켜쥔 채 구석으로 갔고 멤버들은 '담석 때문에 그러는 거냐'며 걱정어린 눈빛을 보냈다.
정형돈은 "요즘 계속 탈장 증세가 있어서 그렇다"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뒤늦게 나타난 정준하는 정형돈에게 "미션 때문에 그러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무슨 미션 때문에 탈장이 되냐"고 어이없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건강 걱정되네” “탈장증세 나도 아는데 너무 고통스러운데” “얼릉 병원가서 잘 치료받길” 이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은 '우리! 어디 가?'의 첫 번째 이야기도 담겼다. 또 한 번 바캉스 계획을 꿈꾸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