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쇼크' 이건희 회장 일가 지분 가치 1조원 이상 증발

입력 2013-06-1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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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6일 동안 11.88%나 급락해 이건희 회장 부부가 보유한 주식 자산가치가 1조원 이상 증발했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14일 종가기준 상장사 주식 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보유주식 평가액은 이달 초보다 7.2%(8747억원) 줄어든 11조321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의 주식가치는 11.0% 줄어든 1830억원으로 이건희 회장 부부의 평가액이 이달 들어 1조577억원 줄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식가치도 11.0%(1420억원) 감소했다.

주식 부자 2위인 정몽구 현대자동차 그룹 회장의 지분가치는 6.3%(3940억원) 줄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1.1%(283억원) 감소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9.5%(2206억원) 줄었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4%(476억원) 감소했다.

한편 국내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 가운데 주식가치가 1조원 이상인 주식 부자는 15명으로 집계됐다. 1조원 이상 주식부호 15명 중 이달 들어 지분가치가 상승한 부자는 2명뿐이었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평가액이 1.2%(164억원) 늘었고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은 0.4%(4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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