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조위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 개막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방인권 bink7119@
양조위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 개막 공식 기자회견에 개막작인 '일대종사'(감독 왕가위)의 주연 자격으로 참석했다.
엽문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일대종사'에서 양조위는 이소룡의 스승으로 잘 알려진 실존 인물 엽문 역을, 송혜교는 엽문의 아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양조위는 함께 출연한 송혜교에 대해 "드라마를 보면서 예쁜 소녀 같은 인상을 받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을 촬영하며 송혜교의 굉장히 다른 모습을 발견했다"며 "성숙하고 예전 중국의 귀족적인 또다른 매력을 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중영화제는 한국 영화진흥위원회와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이 공동주최하고 CJ E&M과 CJ CGV가 공동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