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에 편의시설 갖춰 수요자 발길 이어져

입력 2013-06-17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덕자이’ 모델하우스 가보니…중소형 물량에 인산인해

지난 16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공덕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3일째로 마무리를 몇 시간 앞두고 있었지만 모델하우스로 향하는 사람들의 행렬은 계속됐다. 20대가 넘는 자동차들이 공덕역 3번 출구 쪽에 위치한 GS서교자이갤러리 주차장으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다. GS건설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모델하우스에는 7000여명의 고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갤러리 3층에 마련된 ‘공덕자이’ 모델하우스에는 어린이부터 젊은부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분양관계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었다.

이 아파트는 마포구 아현동 380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공덕역이 인접해 5호선을 비롯해 6호선, 경의선, 공항철도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조건을 자랑한다. 주변에는 현대백화점(신촌점)과 이마트(공덕역), 용산 아이파크몰 등 쇼핑시설과 병원, 학군도 갖추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1층, 18개동 총 116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9㎡ 44가구, 84㎡ 59가구, 114㎡ 109가구 등 총 21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 평형 모두 발코니 확장형이다.

최근 수요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듯 중소형 물량인 59㎡, 84㎡ 유닛에 고객들이 몰렸다.

▲'공덕자이' 59㎡는 발코니를 확장해 거실과 주방 공간을 넓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은 이 물량 거실 내부 모습.(사진=GS건설)

59㎡형은 신혼부부와 미취학 아동을 자녀로 둔 부부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아이들과 20~30대 부부,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이 몰려들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였다. 이 물량은 3베이로 구성되며 발코니 확장으로 거실과 주방 공간을 넓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안방과 나머지 두 방의 크기가 비슷해 어느 방을 아이들 방으로 정할지 고민에 빠진 고객을 찾아볼 수 있었다. 30대 중반 주부 김모씨는 “안방 옆방을 아이의 방으로 정할지 거실 건너편 방으로 할지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84㎡형도 젊은 부부 층을 중심으로 주목을 받았다. 교자상 수납공간 등이 공간 활용도를 높인 점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 물량은 안방 붙박이장을 미닫이형식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분양 관계자는 “옷장을 열었을 때 여닫이 문 이용시 발생하는 공간 이용의 불편함을 없애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미닫이문으로 장식했다. 다만 고객이 사용하기 불편하다고 하면 없앨 수 있는 옵션이기 때문에 수요자의 성향에 따라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분양에서 가장 넓은 물량인 114㎡ 유닛에는 중장년 주부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여유 있는 공간과 넓은 방과 거실, 주방이 눈에 띄었다. 주방에는 아일랜드형 식탁도 마련됐다. 또 서재도 꾸며져 있다. 이 물량은 4베이로 구성됐으며 84㎡와 같이 안방에 미닫이 붙박이장이 설치돼 있다.

▲'공덕자이' 114㎡는 여유있는 공간 확보로 주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다.(사진=GS건설)

이번에 공개된 세 유닛의 욕실에는 미닫이로 된 수납공간이 있어 욕실 내에서의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또 단지 중앙에는 25m 3개 레인 규모의 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가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일반분양 되는 전 가구에 대해 △계약금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발코니 확장 무상제공 △시스템에어컨 무상제공 △양도세 5년간 면제(59·84㎡)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공덕자이’는 오는 19일 1·2순위를 시작으로 20일에 3순위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74,000
    • -1%
    • 이더리움
    • 4,631,000
    • -2.59%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2.16%
    • 리플
    • 1,925
    • -6.23%
    • 솔라나
    • 347,100
    • -3.07%
    • 에이다
    • 1,383
    • -7.92%
    • 이오스
    • 1,138
    • -0.87%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2
    • -18.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01%
    • 체인링크
    • 24,360
    • -2.72%
    • 샌드박스
    • 1,148
    • +64.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