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카라의 개념 있는 팬들이 스타미 쌀화환으로 팬미팅을 응원했다.
아이돌 그룹 카라가 지난 15일 홍지동에 위치한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팬클럽 ‘카밀리아’와 함께 ‘카밀리아기념 팬미팅’을 열었다.
이날 팬미팅은 사전 신청한 팬들에게만 공개되는 미니 팬미팅으로 ‘카밀리아어워즈’라는 색다른 주제로 약 1000여 명의 팬들과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1년 6월 열린 카라의 대규모 팬미팅에서 멤버들이 이 날을 카라를 믿고 지지해주는 팬클럽 ‘카밀리아’를 위한 기념일로 지정하겠다고 선포한 ‘카밀리아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해에도 약 4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팬미팅이 열린 바 있다.
카라의 팬들은 2년 전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팬 미팅을 준비한 카라를 위해 스타미 쌀화환을 보내와 응원했다.
스타미 쌀화환에는 ‘미나상~ 카라와 상명도무데스’ ‘팬미팅.. "내년"에도 하는 거지?’ ‘박규리가 카밀리아데이를 매우 좋아합니다’ 등의 센스 있는 리본문구가 쓰여져 눈길을 끌었다.
카라의 팬들은 지난해 2월 카라의 첫 단독콘서트 응원 스타미를 시작으로 드라마 제작발표회, 콘서트, 팬미팅 등 카라가 출연하는 행사마다 늘 스타미 응원을 하며 기부를 실천했다.
한편 팬들이 보낸 스타미 쌀화환은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수익의 70%를 기부하기 때문에 스타는 쌀을 기부하고 쌀화환 회사 측에서 수익의 70%를 기부해 이중으로 기부하는 효과를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