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남북경협·문재인주 ‘기지개’

입력 2013-06-17 15: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과 미국의 고위급 회담 기대감에 남북경협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의 정치 재개 소식에 관련주들도 들썩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17개, 코스닥 3개 등 총 2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금강산 관광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갖고 있는 에머슨퍼시픽은 전거래일대비 800원(14.90%) 상승한 6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강산관광 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지분(66.2%)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1900원(14.79%) 뛴 1만4750원을 기록했다. 개성공단에 입주해 있는 카메라용 렌즈 생산업체 재영솔루텍도 132원(14.78%) 오른 1025원으로 장을 마쳤다.

문재인 정치재개 소식에 관련주들도 오랜만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우리들생명과학은 80원(14.93%) 상승한 616원을, 우리들제약은 76원(14.81%) 뛴 589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문 의원이 지난 16일 북한산에 등반하며 정치 활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우리금융지주의 14번째 계열사로 편입되는 금호종금도 이틀 연속 상한가(14.60%)를 기록했다. 지난 14일 우리금융지주는 금호종금 유상증자에 참여해 인수를 확정했다. 우리금융은 이날 실시된 금호종금 실권주 일반공모청약에서 3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태창파로스는 경영권 양도소식에 개장과 함께 상한가(14.93%)로 직행했다. 지난 14일 태창파로스는 현 경영진인 김서기씨가 코오롱관광 외 1인에게 태창파로스보통주 100만주와 경영권을 65억원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진흥기업은 대규모 공사수주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14.94%) 랠리를 이어갔고 대동전자는 자사주 취득 결정에 가격제한폭(14.93%)까지 치솟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40,000
    • -1.45%
    • 이더리움
    • 4,573,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5.91%
    • 리플
    • 1,845
    • -14.35%
    • 솔라나
    • 340,900
    • -5.54%
    • 에이다
    • 1,334
    • -13.26%
    • 이오스
    • 1,105
    • +1.66%
    • 트론
    • 280
    • -7.28%
    • 스텔라루멘
    • 627
    • -7.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00
    • -7.78%
    • 체인링크
    • 22,980
    • -5.7%
    • 샌드박스
    • 720
    • +2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