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호남고속철도 부품 불량 발견돼" 의혹제기

입력 2013-06-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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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은 17일 “호남고속철도 레일체결장치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는 AVT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하자보증 기준치를 초과했고 제출한 부품재질과 실제 통과한 부품재질도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감리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측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를 들어 문제의 제품을 통과시켜줬고, 현재 호남고속철도 등에 가설되고 있다”고 밝혔다.

AVT는 독일 보슬로사의 국내 수입판매업체다.

심 의원은 “보슬로사가 제출한 다른 샘플 결과도 감독기관 참여 없이 독자적으로 조사한 것이라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감사원과 국토부 차원의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보슬로사의 레일 체결장치는 신분당선에도 부설됐으며, 지난해 4월 부품 400여 개가 파손됐고 인도에서도 문제가 발생해 6개월 동안 철도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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