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혁재가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싶은 속내를 밝혔다.
▲사진 = MBC 세바퀴
잇단 악재에 공연기획 사업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한 이혁재는 “책임져야 할 직원과 가족들 때문에라도 자금을 투입해야 했고 부채만 20억 원 정도 생겼다. 오늘 방송 출연료로 은행 이자를 막을 수 있는 정도며 현재 부채는 10억 원 정도 된다”고 토로했다.
이혁재는 빚 탕감을 위해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 출연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6살 딸 규연이에게 일요일만 되면 ‘아빠 어디가’를 보라고 한다. ‘언제 섭외가 올지 몰라. 규연아 정신 차려야 돼’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그동안 힘든 나날을 보냈구나.." "진짜 사나이 이미지랑은 진짜 잘 어울리는 듯..PD님 잘 들으셧나요?" 등의 반응을 전했다.
또 이혁재는 ‘진짜 사나이’에 관해 “내가 공병대 출신이다. 여름만 되면 육군 장병이 실시하는 도하 훈련이 있다. 제대로 된 제작진이라면 도하 훈련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난 일반 사병보다는 하사나 장교로 지원하고 싶다. 말뚝 박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