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때이른 우기로 최소 50명 사망

입력 2013-06-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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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순(우기)이 지난주부터 인도를 강타해 수도 뉴델리를 포함해 북부 지역에서 5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7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인도 북부의 우타르칸드·우타르 프라데시·히마찰 프라데시에서 사망자 대부분이 발생했으며 하리아나에서는 홍수가 발생해 수십 곳의 마을이 침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우타르칸드주 재난관리센터 관계자는 데라둔시에서 15일 오전부터 비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16일에도 하루 종일 220mm의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이 지역에서만 30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인도 뉴델리텔레비전(NDTV)는 18일 우타르칸드에서 60명이 실종됐고 2만여 명의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다고 전했다.

인도 기상청은 이번 우기는 평년에 비해 2주가량 빨리 시작됐으며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빨리 우기에 접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제까지 가장 빨리 찾아온 우기는 1960년이었으며 당시 6월21일부터 우기가 시작됐다.

한편 이번 비가 도시의 높은 열기를 낮추고 있지만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저지대가 물에 잠기고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추가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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