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8일 “4·1주택시장 정상화 종합대책 발표 이후 주택거래량이 회복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설회관에선 진행된 ‘건설의 날’ 기념행사에서 “정부 대책 발표 후 수도권에서는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추경을 통해 SOC예산도 추가로 확보했다”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시장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에게 업계 구성매체 간의 상생발전을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체질개선도 주문했다. 또한 새로운 건설수요를 찾아내 시장의 저변 확대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을 요구했다.
서 장관은 “정부는 국내 건설 산업의 발전과 해외건설시장의 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를 통해 건설업이 국내에선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해외에선 세계 5대 건설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