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FOMC 앞두고 불안심리 확대…혼조세 마감

입력 2013-06-19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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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07% 하락한 293.04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100지수는 0.69% 오른 6374.2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0.08% 내린 3860.55로 마감했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0.17% 상승한 8229.51으로 장을 마쳤다.

FOMC는 이날부터 이틀간 회의를 열어 통화정책을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신호를 제시하는 가운데 그 시기와 그 규모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파이낸셜타임스(FT)는 버냉키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의 축소를 시사할 가능성이 크지만 앞서 경제 상황에 달린 일이라고 말한 바 있어 균형을 잡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경제지표가 발표된 것도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영국 국가통계청(ONS)은 이날 지난달 소비자 물가(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올랐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당초 블룸버그 경제전문가 36명은 CPI가 2.6%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전달보다는 0.2%가 올랐다. 독일의 투자자 신뢰지수도 호조를 보였다.

특징종목으로는 HSBC 홀딩스가 2.1%, 코메르츠방크가 1.8% 오르는 등 금융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업체인 아베바는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덕에 6% 이상 급등해다.

반면 자동차주는 약세였다. 다임러 AG는 0.9%, BMW 0.8%, 폭스바겐이 0.8%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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