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연준 FOMC 결과 앞두고 상승…다우 138.38P↑

입력 2013-06-1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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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138.38포인트(0.91%) 상승한 1만5318.2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0.05포인트(0.87%) 오른 3482.18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2.77포인트(0.78%) 상승한 1651.81을 기록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간 FOMC를 연다. 벤 버냉키 의장은 FOMC 이후 기자회견을 한다. 시장은 FOMC 결과 발표에서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규모 축소 여부와 구체적인 시기를 언급할지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FOMC 회의 결과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투자컨설팅회사 휴그존슨의 휴그 존슨 회장은 마켓워치에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데 모든 돈을 걸어도 좋다”고 말했다.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렸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일 미국 고용시장이 크게 개선돼 버냉키 의장이 이번 FOMC에서 매월 850억 달러의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할 것을 시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반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직 경기 회복세가 안정되지 못한 점을 감안해 버냉키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늦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개선된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5월 주택착공건수는 91만4000건을 기록해 전달보다 6.8% 늘었다. 전문가 예상치인 95만3000건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4월의 14.8%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5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 0.2% 증가를 하회한 것이다.

특징종목으로는 제너럴일렉트릭(GE)이 2.4% 상승했으며 이동통신업체 버라이즌이 1.7% 올랐다. 블랙베리는 RBC캐피털이 블랙베리의 판매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는 소식에 3.8%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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