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이재구 관계 드러나…김남길 감시자가 된 사연은?

입력 2013-06-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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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하늬와 이재구의 관계가 드러났다.

18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는 미스터리한 행보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이하늬(장영희)와 이재구(요시무라 준이치로)의 과거 관계가 드러내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업무에 관한 보고를 하던 장영희에게 갑작스레 가족의 안부를 물었고, 장영희는 “회장님 덕분에 잘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이며 “내 덕분이 아니라 영희 네 덕이지”라고 말해 그녀의 낯빛을 어둡게 만들었다.

이어 7년 전 일본의 한 전통 요정으로 화면이 옮겨졌고,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그녀가 명문대를 그만 둔 이유가 가정형편 때문인지 물으며 공부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제안했다.

장영희가 자신을 도와주려는 이유를 묻자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내 주위엔 내 비위를 맞추려는 인간들뿐이야. 근데 너한텐 그런 인간들과는 다른 뭔가가 느껴지거든”라며 그녀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이로써 그녀가 요시무라 준이치로를 도와 한이수(김남길)의 감시자가 된 배경이 드러나며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그녀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가 일부 풀리게 됐다.

‘상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상어’ 이하늬가 김남길을 감시하는 이유가 이재구와의 거래 때문이었구나” “‘상어’ 이하늬, 화려한 커리어우먼의 모습 뒤에 숨겨진 그녀의 반전과거” “‘상어’ 이하늬, 과거의 일이 이제 하나씩 드러나는 듯” “과거가 드러났어도 여전히 미스터리한 장영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을 방문한 조해우(손예진)가 죽은 줄 알았던 한이수의 생존 사실을 알게 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 KBS 월화드라마 ‘상어’는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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