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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의 결합은 2007년 12월 결혼한 축구선수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처음이다. 이후 농구스타 서장훈과 KBS 아나운서 오정연의 결혼이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1월 오정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비바 점프볼’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만남을 시작했다. 두사람은 지난해 이혼했다.
야구선수 김태균과 김석류는 지난 2010년 결혼했다. 김석류는 결혼 후 아나운서를 그만두고 내조에만 전념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스포츠스타와 아나운서의 결혼은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시애틀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는 지난 1999년 TBS 아나운서 출신 8살 연상 후쿠시마 유미코와 결혼해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