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라이프]휴가철 유용한 ‘특화카드’… 혜택이 와르르

입력 2013-06-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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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카드사들은 휴가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로 고객 마음 잡기에 나섰다. 카드사들은 여행사, 항공사 등과 제휴해 마일리지, 포인트 쌓아주기에 적극적이다.

먼저 신한카드가 여행 고객들을 위해 내놓은 카드는 ‘하나투어 마일리지 신한카드’다.

이 카드는 하나투어에서 결제 시 10% 청구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1000원당 20마일의 하나투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KB국민카드도 하나투어와 손잡았다. ‘하나투어 KB국민카드’는 가맹점별로 최고 10% 하나투어 포인트 적립, 하나투어 마일리지 클럽 멤버십 서비스 등 각종 여행 관련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우선, 가맹점에 따라 일반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1%, 해외가맹점 및 국내면세점 이용금액의 2%, 하나투어 이용 시에는 이용금액의 3%를 하나투어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특히 패밀리레스토랑(이용금액 기준 건당 20만원 한도)과 커피전문점(이용금액 기준 건당 1만원 한도) 이용금액에 대해서는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삼성카드는 여행레저 카드로 삼성카드3를 추천한다.

‘삼성카드3’는 면세점, 이동통신 이용 금액의 최대 5%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여행업종(해외)을 비롯한 학원, 병원 등에서 사용 시 최대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그 외 일반 가맹점에서는 최대 1%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삼성카드는 6월 21일까지 삼성카드 여행(travel.samsungcard.com)에서 국제선 항공권 예약 시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영국, 일본, 아나, 타이, 중국동방, 하와이안, 터키항공 등 총 16개사다.

현대카드는 T3를 추천한다.

현대카드T3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무료항공권 혜택에 M포인트까지 동시에 적립해 주는 여행 특화 카드. 그 이름도 ‘Travel’의 머리 글자를 따 명명됐다.

우선 현대카드T3는 막강한 여행관련 혜택을 자랑한다. 일시불 및 할부이용 금액에 따라 대한항공 마일리지(1500원당 1마일)와 M포인트(0.5~3%)를 동시에 적립해준다. 이 경우 환산 마일리지는 1500원당 1.7마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적립률을 자랑한다. 또 골프업종을 이용할 경우에도 1500원당 2마일의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특별 적립된다.

하나SK카드는 ‘제주항공 아멕스카드’로 휴가철 제주도로 몰리는 고객들에게 혜택을 쏟아붓는다.

‘하나SK 제주항공 아멕스카드’는 저비용 항공사 이용고객 증가 추세에 맞춰 제주항공 항공권 할인과 OK캐쉬백 적립·사용은 물론 패밀리레스토랑, 커피·베이커리, 주유, 통신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사 제휴카드 중 유일하게 OK캐쉬백 적립·사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기존 항공카드가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주로 제공하고 생활밀착업종 할인도 많지 않아 일상에서 활용되기 어려운 단점을 보완한 것.

롯데카드는 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플라이어 마일(Flyer Mile)’로 원하는 항공권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롯데 트래블패스(Travel Pass) 카드’를 선보였다.

‘플라이어 마일’은 기존의 항공사 제휴 마일리지와 달리 롯데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별도의 여행 특화 마일리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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