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에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78포인트(-0.83%) 하락한 1884.84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연준의 FOMC 결과 발표를 하루 앞두고 양적완화를 당분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마감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21억원, 31억원 순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은 1346억원 매도하며 9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하락세다. 기계와 건설업이 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업, 통신업, 전기가스업, 화학, 전기전자, 철강금속 등이 1% 안팎의 내림세다. 이에 비해 종이목재, 운수창고, 운수장비, 의료정밀 등은 1% 안팎의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반등한지 하루만에 1.44% 하락한 13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한국전력, LG화학 등이 소폭 내림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등도 소폭 상승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32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41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80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