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품은 ABC마트, 매출 급상승

입력 2013-06-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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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초 리뉴얼 오픈한 ABC마트 강남본점이 한 달 반 만에 매출이 급상승했다.

강남본점은 리뉴얼 오픈 프로모션 기간(2013년 5월 1일~12일)동안 최대 일 매출 1억2000만원을 돌파했다. ABC마트 매장 일일 매출 1위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후 매출은 꾸준히 상승해 현재까지(5월1일~현재)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 대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ABC마트는 매출 급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소비자 쇼핑 편의성 증대에 집중한 내부 구조 변경 과 유통업계 최초 나이키 숍인숍 입점을 손꼽았다.

ABC마트 강남본점은 2층 평수 확장으로 쇼핑 동선을 편리하게 재구성하고 카테고리를 더욱 세분화했다. 쇼핑 편의성을 증대시켰다는 호평을 얻으며 자연스럽게 소비자 입소문을 탔다. 1층에는 레이디, 비즈니스, 캐주얼, 아동화, 2층은 다양한 연령대를 타깃으로 한 스포츠화를 집중적으로 선보여 아이템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했다.

나이키 하이엔드급 신발과 의류를 총 집합한 숍인숍 ‘나이키 스페셜 스토어’를 기획해 차별성을 꾀한 것도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 나이키 스페셜 스토어는 기존에는 찾아 볼 수 없었던 나이키의 하이엔드급 제품과 스페셜 제품을 선보인다. 강남본점에서 나이키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가량이나 상승했다.

정진규 ABC마트 영업지원본부 이사는 “나이키 스페셜 스토어 사업 성공을 발판 삼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강화, 제품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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