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다리를 봐' 달샤벳 "선정성 논란? 감수하겠다"

입력 2013-06-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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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달샤벳이 컴백에 앞서 불거진 선정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달샤벳은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달샤벳 새 미니 앨범 '비 앰비셔스(Be Ambitiou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제목 자체가 '내 다리를 봐'라서 다리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까 재킷 촬영이나 뮤직비디오를 다리 시점으로 공개했다"며 "그러다보니 선정적이란 말 나온 것 같은데 음원이 공개되고 무대가 나오면 그런 말은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달샤벳은 "저희는 큐티하고 섹시한 매력이 있다. 곡 분위기에 상큼하고 발랄한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기 때문에 선정적이란 반응은 사라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특히 달샤벳은 "선정적이란 말은 감수하겠다. 수위를 지켜 나가면서 여러가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앨범은 달샤벳 특유의 발랄한 느낌을 살려 여름날 시원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내 다리를 봐'는 걸스데이 '기대해'를 만든 남기상 작곡가와 샤이니와 엑소 등에 곡을 준 임광욱 작곡가가 의기투합한 곡이다. 남자친구를 섹시하고 귀엽게 유혹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가사와 리드미컬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달샤벳은 "저희가 '슈퍼 듀파 디바' 때부터 적극적인 여성상을 많이 표현했다. 우연의 일치일지도 모르겠지만 달샤벳만의 화법이 요즘 시대와도 잘 맞는 것 같다"며 "적극적인 가사는 자신을 사랑하자는 의미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총 6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멤버 우희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작사 작곡한 미디움 템포의 '어쩜'을 비롯해 세리 지율 가은이 각각 작사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한편 달샤벳은 20일 새 미니 앨범 '비 앰비셔스' 음원과 음반을 발매하고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양지웅 기자 yangd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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