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방송화면 캡처)
‘여왕의 교실’에서 열연 중인 김향기와 서신애가 친구가 됐다.
19일 밤 10시부터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3회에서는 심하나(김향기 분)와 은보미(서신애 분)가 강당에서 하체훈련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은보미는 하체훈련 후 “속으로 내 욕하고 있는 거 다 안다. 하지만 이건 알아둬라. 너한테 도와달라고 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심하나는 이에 대해 “원망 안 한다”라고 답했다. 이에 은보미는 “난 쓸모없다. 공부도, 체육도 잘 하는 게 없고 단점투성이 아니, 단점덩어리다. 넌 이해 못 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심하나는 “초등학교 6학년 다니면서 ‘따’ 안 당해본 사람이 있을까? 많이 먹으면 돼지라고 따, 안 먹으면 가식이라고 따다. 그니깐 단점덩어리라는 말은 뭘 몰라서 하는 소리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나 심하나의 위로에도 은보미는 자신감 없는 모습이다. 심하나는 이에 대해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어. 너는 이제 왕따가 아니야. 내가 네 친구니깐. 친구가 한명만 있어도 왕따가 아니지 않냐. 우린 친구니깐 넌 왕따가 될 수 없지”라고 위로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4회는 20일 밤 10시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