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박지성과 김민지 아나운서와의 열애 사실은 스포츠서울닷컴이 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서울 압구정동 로데오거리에서 치킨을 사서 한강시민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공개됐다.
김 아나운서는 박지성의 오랜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 아나운서를 박지성 부친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서로간의 물리적인 거리가 멀었던 탓에 주로 전화를 통해 연애를 시작했다. 시즌 중 김 아나운서는 직접 영국으로 날아가 박지성이 속한 팀의 경기를 관전한 사실도 확인됐다.
박지성은 시즌을 마친 후 귀국해 국내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DMB를 통해 함께 축구를 보며 데이트를 즐겼다. 비가 오는 길을 한 개의 우산을 함께 쓰고 걷는 등의 모습도 여느 연인들과 큰 차이가 없었다.
박지성이 시즌을 마치고 국내에 들어와 공식행사 외에는 특별한 일정이 없던 탓에 김 아나운서가 일을 방송일을 마치면 박지성이 직접 차를 몰고 마중을 나가는 등 국내에서 함께 보낼 수 있는 길지 않은 시간을 적극 활용하는 모습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