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뛰어난 이동성능과 독특한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청소기 ‘모션싱크’를 20일 선보였다.
청소기의 움직임(Motion)이 하나로 이어지는 싱크로나이즈(synchronize)를 의미한다. 이는 사용자가 자동차를 운전하듯 경쾌하고 즐겁게 청소할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이는 최적의 청소기를 위해 민첩한 회전성과 뛰어난 안정성, 유연한 이동성을 구현한 ‘모션싱크 디자인’에 담았다.
기존 청소기와는 달리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게 특징이다. 이른바 ‘본체회전’ 구조를 지녀 사용자가 방향을 바꿀 대 힘들지 않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바퀴의 윗 부분이 안쪽으로 향하는 ‘피라미드 구조의 캠버드 휠’을 장착해 급작스런 방향 전환에도 중심을 잃고 뒤집어지지 않는다.
여기에 기존 제품보다 바퀴 크기를 약 40% 이상 키워 카펫 청소나 문턱을 넘기도 쉽다.
강력한 흡입력과 작동 지속성도 강화했다.
사이클론 기류를 형성해 강력한 흡입력으로 먼지를 말끔히 빨아들이고 ‘큰 먼지방’과 기존 대비 2배 늘어난 14개의 ‘미세 먼지방’에서 강한 원심력을 이용해 2번에 걸쳐 먼지와 공기를 분리시킨 후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한다.
덕분에 필터에 쌓이는 먼지가 최소화 돼 강력한 흡입력이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필터를 청소하거나 교체하는 번거로움도 크게 줄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모션싱크는 기존의 청소기를 모든 면에서 압도하는 삼성의 기술이 총집약된 혁신적인 청소기”라며 “특히 모션싱크 디자인은 이전에 경험할 수 없던 움직임으로 소비자에게 청소의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모션싱크의 출고가는 59~75만원이고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