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시국선언은 종북세력의 음모” 자유총연맹 성명

입력 2013-06-20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대 시국선언 등 국정원 선거개입에 대한 규탄 움직임을 ‘제2의 광우병사태’를 촉발시키려는 종북세력의 음모라고 비판하는 성명이 나왔다.

자유총연맹은 19일 “국정원 선거개입규탄 시국선언으로 ‘제 2의 광우병사태’를 촉발시키려는 종북세력의 음모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서울대 총학생회 등이 국정원 여직원 사건과 관련,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추진하고 있는 데 주목하며 근거 없는 소문을 유포하고 여론을 조작하는 등 이 사안에 대한 무분별한 확대 재생산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우리는 일부 세력들이 시국선언을 부채질하는 등 국정원 여직원 사건을 이용해 이른바 ‘제2의 광우병 촛불집회’를 야기하려는 움직임에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이에 정부는 국론분열을 야기하지 못하도록 만반의 대응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심의 치안질서를 교란시키고 현 정부의 대북정책에 혼란을 야기하는 불법시위와 국가안보를 유지하는 공안기관을 무력화시키려는 종북세력의 책동에 정부는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추고 불법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자유총연맹은 “시위주도 세력들은 지금 정부가 북한 문제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틈을 타‘정의실현’이라는 명분으로 정부 흔들기를 모색하고 있다”며 “이것은 북한에 이득을 주는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기 위한 종북세력의 음모”라고 재차 강조하며 “이번 시국선언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라는 국가정보기관의 기본적인 역할을 위축시켜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17,000
    • -1.12%
    • 이더리움
    • 4,746,000
    • +3.62%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64%
    • 리플
    • 2,078
    • +3.28%
    • 솔라나
    • 356,300
    • +0.76%
    • 에이다
    • 1,475
    • +7.74%
    • 이오스
    • 1,074
    • +5.81%
    • 트론
    • 298
    • +6.81%
    • 스텔라루멘
    • 715
    • +59.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4.32%
    • 체인링크
    • 24,600
    • +14.74%
    • 샌드박스
    • 590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