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올뉴 카렌스는 준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접을 접목한 신개념 차량이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의 ‘올 뉴 카렌스’는 준중형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장점을 접목한 신개념 차량이다.
올 뉴 카렌스는 2006년 뉴 카렌스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신차다, 51개월의 연구개발 동안 약 2200억원의 개발비용이 투입됐다.
이를 통해 세단의 느낌을 살리면서 SUV처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고, 주력 라인에 1.7VGT 디젤엔진을 적용해 정숙함과 경제성을 겸비했다. 또한 트렁크의 공간을 최대화하고 뒷자석 바닥에 수납공간을 배치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다양한 편의사항도 자랑거리다. 차량의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는 VSM(차세대VDC), 타이어 공기압 이상 발생시 경고를 표시해 사고 예방을 돕는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TPMS), 6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카렌스는 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해 주요 타깃인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올 뉴 카렌스는 본격 판매에 들어간 4월에는 1512대, 지난 5월에는 1146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후 지난달까지 누적 대수 약 3000대를 기록하며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고 있다.
한편, 올 뉴 카렌스는 주력인 1.7VGT 디젤엔진 모델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m, 연비 13.2㎞/ℓ의 성능을 발휘한다. 가격은 2085만~2715만원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