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인스턴트 원두커피 ‘카누’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 인기를 입증 받으며, 아시아 커피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카누’는 2011년 10월 출시 이후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로 국내 커피 시장 트렌드를 이끌왔다. 지난 2012년 한해 동안에만 2억잔(아메리카노 1잔 기준) 판매를 돌파해 명실공히 국내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의 선두 제품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5월 9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Festival of Asian Marketing Effectiveness, FAME)에서 국내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마케팅 캠페인 메시지를 그대로 구현한 제품 패키지 및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전략과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새로운 제품 카테고리의 창출을 카누가 이끌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서식품은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과 음용 습관을 반영하기 위해 카누를 4가지 맛의 2종으로 출시했다. ‘카누 콜롬비아 다크 로스트’는 고품질의 원두를 수입해 직접 로스팅하고, 로스팅의 정도에 따라 다크 로스팅으로 볶았다. ‘카누 콜롬비아 블렌드 마일드 로스트’는 미디엄 로스팅으로 볶았다.
더불어 동서식품은 원두커피에 시럽을 넣어 마시는 소비자를 위해 설탕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줄인 브라운 자일로스 슈거가 함유된 카누 스위트 제품 2종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서식품은 1인 가구 증가 및 120ml 컵 용량에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것에 익숙한 소비자들을 고려한 카누 미니도 내놓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누 미니는 소비자의 다양한 음용 습관을 고려해 소비자 개개인이 원하는 용량으로 제대로 된 원두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김재환 동서식품 PM은 “카누에 대한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카누가 아시아에서도 인정받는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