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푸어족 10명 중 7명 “항상 돈 부족해”

입력 2013-06-20 12: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자신을 항상 돈이 부족한 ‘푸어족’에 속한다고 답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7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571명(71.5%)이 스스로 ‘푸어족’에 속한다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푸어족 유형으로는 ‘일을 해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워킹푸어’(57.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노후 생활비가 넉넉지 못한 실버푸어’(22.8%), ‘무리한 대출로 집 마련 후 빈곤하게 생활하는 하우스푸어’(11.9%), ‘해외여행, 쇼핑 등 과소비로 빈곤하게 사는 쇼핑푸어’(9.3%) 순이었다.

이들은 자신이 푸어족이 된 이유로 ‘연봉이 적어서’(61.1%, 복수응답), ‘현재 상황을 개선할 방법이 없어서’(23.6%), ‘고용이 불안정해서’(19.4%), ‘재테크 등을 잘 못해서’(16.5%) 라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40.3%가 푸어족을 벗어나기 위해 연봉 인상'이 가장 시급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평균 1893만원의 연봉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근검절약’(21.7%), ‘이직’(15.2%), ‘관련 제도 개선’(7.9%), ‘재테크’(4.6%), ‘경제 성장’(3.2%) 등을 꼽은 응답자도 많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트코인, 10만 달러 못 넘어선 채 급락…투심 위축 [Bit코인]
  • 삼성 사장단 인사… 전영현 부회장 메모리사업부장 겸임ㆍ파운드리사업부장에 한진만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10:4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00,000
    • -2.08%
    • 이더리움
    • 4,650,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686,500
    • -1.86%
    • 리플
    • 1,935
    • -3.59%
    • 솔라나
    • 322,400
    • -2.54%
    • 에이다
    • 1,324
    • -2.36%
    • 이오스
    • 1,098
    • -3.51%
    • 트론
    • 273
    • -1.44%
    • 스텔라루멘
    • 603
    • -14.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800
    • -3.37%
    • 체인링크
    • 24,040
    • -2.44%
    • 샌드박스
    • 828
    • -11.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