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방송화면 캡처)
이원근이 지우에게 버럭 화를 냈다.
19일 저녁 7시 45분부터 방송된 KBS 2TV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86회에서는 ‘기브 엔 테이크(Give & Take)’라는 주제로 에피소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원근(최준영)은 도지원(강수지)의 심부름으로 지우(정순정) 집을 찾아갔다. 이원근은 혼자 집으로 향하는 지우를 발견했다. 이에 이원근은 “뭐야 왜 혼자 가는 거지?”라며 의아하게 생각했다.
이원근은 “왜 혼자 와? 아까 오필독(필독)이랑 같이 도서관 간 거 아냐?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널 혼자 보내? 걔 원래 이래?”라고 버럭 화를 냈다. 그러자 지우는 “별로 늦지도 않았다. 아직 9시 안 됐다”고 반문했다.
이원근은 다시 화를 내며 “늦은 시간 아니라고 걔가 그러느냐. 어두우면 밤이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당황한 지우는 “같이 나오다가 갑자기 필독이 집에서 전화 왔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원근은 “너 앞으로 이런 일 있으면 혼자 다니지 말고 나한테 전화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지우는 “알았어”라고 답했다.
한편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 87회는 20일 저녁 7시 45분부터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