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종합서비스 시설인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이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인근에서 문을 연다.
서울시는 종로구 종로 38길에 위치한 서울글로벌센터 빌딩이 2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1일 공식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빌딩에는 △서울글로벌센터 △출입국관리사무소 세종로 출장소 △국제중재센터와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스페인대사관 경제 상무부, △글로벌 금융 전담 은행 △아태지역 다자간 지방정부연합체인 시티넷과 같은 국제기구 등이 입주했다.
현재 입주율이 70%이지만 국제환경협의체(ICLEI), 세계변호사협회(IBA),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의 국제기구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빌딩은 시비 330억원이 투입돼 약 1만1752㎡ 면적에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21일 오후 4시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자스민 국회의원, 에이미 잭슨 주한 미상공회의소 대표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빌딩 공식 개관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