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째 하락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개인이 팔자에 나서며 하락장을 주도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21일 전일대비 1.54%, 3.70포인트 내린 236.65로 장을 마쳤다.
‘버냉키 쇼크’에 미국과 유럽증시가 이틀째 폭락한 가운데 지수선물은 2.41% 하락한 234.55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 ‘팔자’와 외국인 ‘사자’ 공방속에 오후들어 개인의 환매성 물량이 출회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개인이 893계약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3계약, 574계약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각각 1792억원, 3049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적으로 484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3만1308계약, 미결제약정은 98계약 줄어든 11만6573계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