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쓰비시은행, 태국 5위 은행 4000억 엔에 인수 추진

입력 2013-06-22 13: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의 미쓰비시UFJ 금융그룹이 자산 기준 태국 5위의 아유다은행을 4000억 엔(약 4조7000억원)에 인수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2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신문이 보도했다.

미쓰비시UFJ는 아유다은행 최대주주인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과 다른 주주로부터 최소 51%의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며 현재 이에 대한 세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는 일본 은행의 아시아권의 은행 인수·합병(M&A)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해외 전체에서도 2008년 미국 모건스탠리에 대한 약 9000억엔 출자 이후 최대라고 신문은 전했다.

아유다은행은 태국 방송사를 운영하는 라타나라크 가문이 설립한 은행이며 현재 자산 규모가 약 3조4000억 엔에 달하는 태국에서 5번째 큰 은행이다. 미쓰비시UFJ가 인수에 성공하게 된다면 아유다은행이 보유한 점포망과 고객기반을 통해 태국에 진출한 4000여 개의 일본 기업과 개인을 위한 금융 사업과 현지 기업 대상으로한 대출 사업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미쓰비시UFJ는 지난해 말 베트남공상증권은행에도 약 600억 엔을 출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추석 연휴 미장에 눈돌린 개미…‘원 픽’ 종목은
  • '대리 용서 논란' 곽튜브 사과에도…후폭풍 어디까지?
  • 단독 측량정보 수년간 무단 유출한 LX 직원들 파면‧고발
  • 헤즈볼라 호출기 폭발에 9명 사망·2750명 부상…미국 “사건에 관여 안 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 부산→서울 귀경길 정체…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 인텔, 파운드리 분사ㆍ구조조정안 소식에 주가 상승…엔비디아 1.02%↓
  • 의사가 탈모약 구매‧복용하면 의료법 위반?…헌재 “檢 처분 취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71,000
    • +3.44%
    • 이더리움
    • 3,124,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420,900
    • +0.12%
    • 리플
    • 777
    • -1.02%
    • 솔라나
    • 175,900
    • -0.17%
    • 에이다
    • 447
    • +0.45%
    • 이오스
    • 645
    • +1.42%
    • 트론
    • 202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0.48%
    • 체인링크
    • 14,190
    • +0.21%
    • 샌드박스
    • 337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