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뇌 지도 공개…“MRI 보다 정밀한 뇌지도 개발 성공”

입력 2013-06-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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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뇌 지도

3D 뇌 지도가 공개돼 화제다.

독일 율리히 신경 의학연구소 소속 카트린 아문츠 박사팀은 과학 전문학술지 ‘사이언스’를 통해 빅 브레인(Big Brain)'이라는 제목과 함께 3D 뇌 지도를 지난 2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3D 뇌 지도’ 연구팀은 사망한 65세 여성의 뇌를 미세한 현미경을 사용해 머리카락보다 얇게 단층 촬영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고화질 뇌 사진들을 컴퓨터 이미지로 바꾼 뒤, 사진들을 3D 방식으로 연결해 마치 진짜 ‘뇌’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해부도를 완성했다.

3D 뇌 지도는 800억 개 신경세포(뉴런)를 하나하나 모으는 초정밀 방식으로 진행돼 꼬박 10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빅 브레인은 뇌조직을 1 미크로(1000분의 1㎜) 단위까지 볼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자기공명영상(MRI)보다 50배 세밀한 해부도를 구현한다.

연구팀은 빅 브레인이 파킨슨병 등 뇌의 특정 부분에 전기자극을 줘서 치료하는 신경계 질환을 다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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