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소녀 성매매 혐의자 751명, 경찰 조사 임박

입력 2013-06-23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출소녀들과 성매매를 한 혐의자들에 대해 경찰 소환이 임박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가출소녀와 성매매를 한 751명의 연락처를 확보해 빠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이 가출소녀들로부터 압수한 스마트폰에는 성매수자의 휴대전화번호와 통화시간 등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성매수자들은 익산·대전·전주·부산 등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해있다. 연령대도 60대부터 20대까지 다양하다.

경찰은 성매수 혐의자들의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확인한 만큼 이들을 소환 조사한 뒤, 사실 여부에 따라 성매매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익산경찰은 앞서 지난 3일 가출소녀들에게 성매매를 강요, 75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조직폭력배와 추종자 5명을 구속하고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가출 소녀들은 피임약을 복용하며 매일 3∼5차례 성매매에 동원됐고 할당량을 못 채우면 조폭들에게 폭행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1: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023,000
    • +2.98%
    • 이더리움
    • 3,170,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34,700
    • +4.24%
    • 리플
    • 725
    • +0.69%
    • 솔라나
    • 180,600
    • +2.56%
    • 에이다
    • 462
    • -1.91%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9
    • +0%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15%
    • 체인링크
    • 14,130
    • +0.43%
    • 샌드박스
    • 343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