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이 답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우수협력사 선정 교육훈련·포상

입력 2013-06-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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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참여 확대 등 ‘인센티브’ 등급 낮은 업체도 성장 도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협력업체 우수직원을 선발해 베트남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초 그룹 경영 방침을 ‘솔선수범’으로 정했다. 주요 계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들은 대외적으로 고객과 협력사에게 솔선수범하는 기업으로서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되자는 목표를 공유했다.

우선 금호타이어는 우수협력회사제도, 협력회사 상생프로그램, 구매조건부사업 등의 협력사 상생 경영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와 협력회사가 동반성장하는 ‘윈윈(Win-Win)’ 전략을 펼치고 있다.

우수협력사제도는 매년 1회 주요 협력사 평가를 통해 우수협력사에게 교육훈련과 체육활동 지원, 우수협력사 포상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평가등급이 낮은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관리 교육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또 금호타이어는 전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연 4회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회계이론, 전산세무회계, 인사노무 관리자 과정, 품질관리 등 6가지 교육을 제공했다.

이외에도 협력사와의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고 협력사 제안제도를 통해 신기술, 신공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우수 제안건에 대해서는 제안포상, 입찰참여 기회 확대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업체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이라는 모토 아래 2005년부터 전 협력업체에 현금 결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 신속한 업무 공유를 위해 구매 포털사이트 ‘AVEPS’를 구축, 견적관리를 비롯한 발주현황, 입고현황, 결제현황 등의 조회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한층 더 체계적이고 투명한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적으로 구축한 것이다. 이 외에도 협력사 우수직원 해외 팸투어 실시제, 업체평가를 통한 우수협력업체제도, 고충처리제도, 소통 DAY 등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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