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승 또 다음으로...6.2이닝 1실점뒤 교체

입력 2013-06-25 13:25 수정 2013-06-2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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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의 7승 달성이 어렵기만 하다.

류현진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그는 6.2이닝동안 7피안타 4볼넷 1자책을 기록한 뒤 교체됐다.

류현진은 1회초 등판에서 첫 타자 블랑코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번타자 스쿠타로를 상대로는 우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3번타자 포지를 6-4-3으로 이어지는 병살로 처리하며 1회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안타 1개를 내줬지만 공 9개로 1회를 깔끔하게 틀어막았다.

2회에 실점이 나왔다. 헌터 펜스에 좌전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파블로 산도발과 호아킨 아리아스를 각각 1루수 파울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렇게 2회가 마무리 되는 듯 했지만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좌측 선상을 가르는 2루타를 맞으며 1실점 하고 말았다.

3회에서는 위기를 잘 막았다. 처음으로 나선 그레고 블랑코에게 2구째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다음자타 마르코 스쿠타로를 4구째 3루 땅볼 처리했고 1루 주자인 블랑코도 잡았다. 버스터 포지는 우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이어 그는 4번 타자 헌터 펜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 2루 상황에서 파블로 산도발의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어 실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그는 브랜든 크로포드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해 3회초를 무실점으로 마감했다.

4회도 역시 무실점으로 넘긴 류현진은 5회 다시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위기의 상황에서 인상적인 플레이를 보였다. 그는 첫 타자 마르코 스쿠타로를 3구째에 2루땅볼로 잘 막았다. 후속 버스터 포지와는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다음 타석에 선 헌터 펜스가 류현진의 초구를 좌전안타로 연결했고 다저시는 1사 1, 2루가 됐다. 실점 위기서 류현진은 파블로 산도발에게도 초구에 중전안타를 맞으며 무너졌다. 하지만 포지가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가다 미끄러 넘어지면서 홈까지 들어가진 못했다.

자칫 대량실점이 가능한 상황에서 류현진은 브랜든 크로포드를 4구 슬라이더로 투수 땅볼 병살타를 유도했고 1-2-3 병살타로 위기를 탈출했다.

6회를 삼자범퇴로 잘막은 류현진은 7회 블랑코에 유격수 땅볼, 스쿠타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포지를 우익수 뜬공을 유도했으나 다저스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가 펜스 앞에서 공을 놓치는 실수를 범해 2루까지 진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다음 타자로 천적 펜스가 타석에 나오자 류현진은 마운드를 벨리사리오에게 넘겼다.

이날 류현진은 총 108개의 공을 던졌다. 현재 경기는 7회 현재 1-1로 동점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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