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투리스모(쌍용차)
이번에 실시되는 무상 점검 대상 차량은 지난 2월5일부터 5월14일까지 출고된 코란도 투리스모 3662대다. 무상점검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6월24일까지 1년 간이다.
쌍용차는 “경사로 밀림 현상은 경사로에서 주차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동 변속 레버(TGS Lever)에 의도하지 않은 외력이 가해졌을 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밀림 현상은 정상적인 차량 운행 조건에서는 발생되지 않는다”며 “차량 주ㆍ정차시 ‘주차브레이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현재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사로 밀림현상을 작업공정 보완을 통해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용 쌍용차 품질본부장은 “코란도 투리스모 TGS 레버 P단 밀림 현상으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향후 이러한 현상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