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가 선보인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제품은 건물유리창에 적용하는 차열 투명코팅제인 ‘에너지세이버 글라스’다. 국내 최초로 노루페인트에서 개발한 이 제품은 일반 유리창에 바르기만 하면 여름철에는 태양열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해 냉방효율을 높이고, 겨울에는 실내 난방열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아 난방효율을 높인다.
회사 관계자는 "약 20~30 % 정도의 에너지효율 증대 및 전기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획기적인 유리 전용 차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루페인트는 여름철 뜨거워진 건물 옥상에 적용 가능한 방수도료인 ‘에너지세이버 우레탄(R)’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에너지세이버 우레탄(R)은 여름철 일사에 의해 달궈진 옥상의 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건물 옥상의 온도를 약 15도 가량 낮출 수 있다. 미국의 에너지 절감형 도료 대표 인증기관인 CRCC(Cool Roof Rating Council)에서 성능 인증을 획득했다.
노루페인트는 이외에도 △건축물 외벽에 적용하여 차열 및 단열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에너지세이버 수성’ 제품 △유리온실과 비닐온실에 적용하는 ‘에너지세이버 온실용 차광제‘ 등을 선보이며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접근하고 있다.
김수경 노루페인트 대표는 “전력수급 불안과 올여름 혹독한 불볕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에너지절감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에너지세이버’ 제품시리즈는 합리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