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에이티랩과 담배 필터용 '향캡슐' 개발

입력 2013-06-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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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에이티랩 사장(오른쪽 2번째)과 이영택 KT&G R&D본부장(가운데) 등이 서울 대치동 KT&G타워에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KT&G는 벤처기업 에이티랩과 공동으로 담배필터용 ‘심리스(seamless) 향캡슐’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심리스향캡슐은 향료와 천연오일 등을 조합한 원료를 이음선이 없는 얇은 막으로 감싼 것으로, 담배필터에 들어있는 캡슐을 터뜨리면 독특한 맛을 내는 기능을 한다. 국내에선 상용화 기술이 없어 KT&G는 그간 담배제조에 필요한 캡슐을 전량 수입해왔다.

KT&G는 에이티랩이 보유한 화장품용 향캡슐 제조기술을 담배필터에 적용하기 위해 4억여원의 연구비를 에이티랩에 지원하고, 6개월간의 공동연구 끝에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김영택 에이티랩 사장은 "이번 KT&G와의 공동개발은 양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시장개척 지원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체제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괘 국가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이번 향캡슐 개발 외에도 지난해와 올 초 케이피티 등 중소기업 2곳과 필터 등 담배 재료품을 공동개발해 제품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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