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공기업 최초 교육부 인가 ‘LH토지주택대학교’

입력 2013-06-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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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31일 공기업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설치인가를 받은 사내대학 LH토지주택대학교는 토지주택 분야 핵심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4년 8학기 학사학위과정 대학으로 건설경영학과와 건설기술학과 2개 전공과정이 개설돼 있으며 과별 20명씩 총 40명이 정원이다.

지난 2월 기존 고졸직원 및 2012년도 고졸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2단계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 40명 모집에 총 91명이 지원해 2.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3월 개최된 LH토지주택대학교 개교식 및 입학식 (사진=LH)

교과과정은 공사의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현장중심 실무교육으로 구성된다.

건설경영학과는 토지, 주택의 판매, 관리 및 주거복지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학문적 토대구축과 현장 실무지식 학습이 이뤄진다. 토지보상 및 지장물조사, 토지 및 주택공급 실무, 토지이용계획 이론 및 실무 등이 주 교육과정이다.

건설기술학과는 토지, 주택 건설에 대한 개발, 계획, 설계, 시공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수업내용은 공사감독실무와 건설사업관리, 품질관리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울러 공사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 및 기초지식 함양을 위해 교양수업도 진행된다. LH토지주택대학교 교수진은 학식과 경륜을 갖춘 공사 내외 전임교수와 겸임교수를 선발해 임용됐다.

LH토지주택대학교는 현업근무와 병행교육으로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해 금요일 오후 3시~9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7시에 대전에 위치한 LH토지주택대학교 캠퍼스에서 집체교육이 이뤄지며 교양과목은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

LH는 공기업 최초로 출범한 토지주택대학의 장기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사업들의 체계적 학습 연구와 탐구의 장으로서 실무위주의 현장 맞춤형 사내전문가를 육성해 토지주택분야를 선도할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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