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개, 코스닥 5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이날 가격제한폭(14.63%)까지 치솟은 117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계열사 신성에프에이(14.96%), 신성이엔지(14.78%)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신성솔라에너지는 전일 한국산업은행과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율협약을 체결하면 차입금 상환을 유예 받는 등 기업 경영정상화를위한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빌은 삼성전자의 글로벌 모바일게임 서비스의 콘텐츠 공급 및 운영사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14.93% 오른 7만8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이화전기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기대감에 급등했다. 가격제한폭(14.91%)까지 치솟아 786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간 중국을 국빈방문 한다. 양국 정상이 동북아 최대 안보현안인 '북한 비핵화'에 의견을 같이하고 이를 위한 공동노력을 담은 미래비전을 채택할지 주목된다.
씨앤케이인터는 최대주주 씨앤케이마이닝이 중국 기업으로부터 5000만달러의 투자유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주가는 14.87% 급등한 6180원을 기록했다.
전일 씨앤케이마이닝은 베이징에서 중국의 타이푸전기그룹과 카메룬 광산법인에 대한 합작투자계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합작투자는 현재 카메룬의 씨앤케이마이닝 대주주인 오덕균 대표가 광산 지분 58.8%를 출자하고 양텐푸 타이푸전기그룹 회장이 총 5000만달러를 투자해 다이아몬드 채굴 및 가공을 위해 홍콩에 신설 법인을 만드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